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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수면 논램수면 차이점 ::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을 위한 과학적 설명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램수면과 논램수면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램수면이란?


(1) 램수면의 정의 


램수면은 보통 "램"수면이라고 불리지만, 사실 "렘" 수면이 맞는 표현입니다. 영어로 RAM이 아닌 REM이기 때문이죠. "렘"은 REM을 뜻하는 것으로 Rapid Eye Movement를 의미합니다. 한글로 번역하면 급속 안구 운동이며, 램수면은 급속 안구 운동 수면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 램수면의 상태


램수면이 우리가 잠드는 과정에서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면서 자고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알겠는데, 그게 어떠한 영향이나 상태를 미치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램수면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근육이 완전히 이완된 상태라는 것입니다. 신체는 아무런 힘이 들어가지 않지만, 뇌는 활성화된 상태이기 때문에 생리적으로는 완전히 깨어있으며 호흡 및 심박활동도 깨어있을 때와 유사합니다. 


우리가 꿈을 꾸다보면 꿈은 아주 선명한데 몸은 움직여지지 않을 때가 간혹있는데요, 이 때가 램수면 상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입니다. 램수면 상태에서는 뇌파가 억제되지 않기 때문에 꿈을 생생하게 꾸는 것이 특징입니다. 




(3) 램수면의 비율 


우리가 잠을 자면서 렘수면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0%정도된다고 합니다. 밤시간의 수면 중 2시간정도가 되는 것인데요, 신생아의 경우 렘수면이 거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다가 성인이 되면서 렘수면 비중이 점차 줄어든다고 합니다.



2. 논램수면이란?


(1) 논렘수면의 정의


논렘수면은 앞서 설명한 램수면을 제외한 나머지 수면상태를 말합니다. 논렘수면의 경우에는 잠이 깊게 들어있는 상태로 수면의 깊이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되기도 합니다. 1단계의 얕은 잠부터 시작해서 3~4단계의 깊은 잠까지 구분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면 단계별 분석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2) 논램수면의 상태


논램수면일 때에는 깊게 잠이 푹 들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신체근육의 이완뿐만 아니라 몸상태도 이완상태입니다. 논램수면일 때는 우리의 뇌도 휴식 중이기 때문에 꿈을 꾸더라도 기억하기 어렵습니다. 뇌가 휴식을 취하는 단계가 바로 논램수면 상태일 때이지요.






3. 램수면과 논램수면의 주기


램수면과 논램수면은 번갈아가면서 발생합니다.


우리가 잠자리에 누워 잠이 들기 시작하면 렘수면에 들어가는데 보통 1시간이 걸리며, 그 이후로 90분 주기로 논램수면과 램수면이 반복됩니다. 


특히 재미있는 사실은 수면의 초반부에서는 램수면 상태가 비교적 짧으며, 수면의 후반부에서는 램수면상태가 비교적 길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꾼 꿈들은 일어나기 직전에 꾼 꿈들이지 수면 중반부에서 꿈을 꾸지는 않기 때문이죠.




4. 개운한 수면의 조건은? 램수면이 지나서 일어나라!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논렘수면은 뇌의 휴식, 렘수면은 몸의 휴식이라고 이야기되기도 하는데요, 엄밀히 말하면 렘수면은 논렘수면으로 진행되기 위해 준비하는 단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어느날은 아침일찍 벌떡 일어나게 되지만, 어느날은 도저히 일어나기 어려울 때가 많은데요. 이러한 차이는 바로 렘수면과 논렘수면 구간 중 어느때에 일어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의 경우 "6시~6시반, 7시반~8시, 9시~9시반"에 주로 일어나며 이 때 일어나게되면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즉 렘수면이 종료되고, 논렘수면으로 접어드는 순간에 일어나게 되는 것이지요. 렘수면 중간에 일어나게되면 몸이 찌뿌둥하고 고통스럽습니다. 램수면을 지나서 논램수면 상태일 때 일어나는 것이 비교적 개운하게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상 램수면과 논램수면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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