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의 발견 :: 최초의 항생제 발견자, 플레밍

페니실린의 발견 :: 최초의 항생제 발견자, 플레밍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최초의 항생제를 발견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항생제란 세균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하는 약이고요, 

과거에 인류는 세균성 감염에 아주 치명적이었습니다. 

각종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죽은 사람이 정말 많았죠.

페니실린이란 피니실륨 곰팡이류에서 얻어낸 화합물로써 항생제의 한 종류입니다. 

페니실린은 발견과 동시에 매독, 포도상구균감염 과 같은 세균성질환에 기적과 같은 효과를 나타내었죠. 

플레밍의 페니실린의 발견은 아주 우연한 기회에 찾아옵니다. 

1928년 영국, 플레밍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하여 연구하던 중이었습니다.

오래된 포도상구균 배양 배지에서 곰팡이 군체가 생긴 점을 발견했고, 

그 곰팡이 주위의 세균들이 죽어있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곰팡이 포자가 우연히 포도상구균 배지에 앉은 것은 행운이고 특별한 것이었습니다.

실험실은 언제나 곰팡이가 피어나 플레이트에 자주 앉곤 합니다. 

그러나 매우 희귀한 페니실륨 곰팡이가 플레이트에 앉았다는 것은 아주 특별한 일이었죠.

이러한 위대한 발견이후 "페니실린은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페니실린 발견 후 얼마되지 않은 기간까지는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여러 논문을 통해 세균을 죽일 수 있는 페니실린에 대해 소개를 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있었지만,

다른 과학자나 제약 회사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페니실린의 작용 원리자체가 당시의 화학요법의 연구 방향과 완전히 반대였기 때문입니다. 

즉, 주류세력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과학계로부터, 의학계로부터 외면받았던 것이었죠. 

콜럼버스가 미국 신대륙을 발견할 때만해도 아무도 미국 대륙이 존재하는지 몰랐다죠.

우리 인간은 얄팍한 지식이 전부인양 착각하곤 합니다. 

마찬가지로 플레밍의 위대한 발견 역시 당시에는 외면을 받았던 것이죠. 

그로부터 14년 뒤, 미국에서는 페니실린에 대해 대량생산이 시작됩니다. 

그로 인해 세균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격히 감소하게 됩니다. 

페니실린을 임상실험을 하고, 대량 생산을 하게된 것은

옥스퍼드 대학의 에른스트 체인과 하워드 월터플로리 연구팀이었습니다. 

당시 록펠러 재단의 후원도 받았다고 하네요.

오랜 노력 끝에 세균 균주를 죽일 수 있는 물질을 찾아내었고, 

미국의 제약회사들은 이를 대량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수백만명의 생명은 바로 이 페니실린을 통해 구해졌지요.

페니실린은 현재까지도 환자 치료에 유용한 항생제로 이용됩니다.

페니실린 형태를 기본으로 몇가지 형태로 업그레이드된 항생제들을 "페니실린계" 항생제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페니실린을 시초로 하여 지금은 다양한 항생제들이 치료에 씌이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세균은 죽일 수 없다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세균은 손쉽게 죽일 수 있습니다.

현시대에는 바이러스는 치료가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바이러스도 플레밍이 페니실린이 발견한 것과 같이,

새롭고 위대한 발견이 나타난다면,

우리가 고통많은 많은 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겠죠?